📊 마법의 자산배분 표준 포트폴리오
안녕하세요, 포프스입니다.
지난 글에서 우리는 왜 직장인이 연금 3총사(연금저축, IRP, ISA)를 반드시 가져가야 하는지, 그 강력한 세액공제 혜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하지만 계좌를 만드는 것은 시작일 뿐입니다. 진짜 고민은 여기서부터 시작되죠.
“그래서, 이 계좌 안에서 어떤 상품을 사야 할까?”
처음에는 친구의 추천으로 알게된 강환국 작가의 포트폴리오 투자전략을 참고하다가, 연금 3총사 계좌는 여러가지 투자 제약이 있다보니, 김성일 작가의 저서 『마법의 연금굴리기』의 투자전략을 참고하게 되었습니다.
마법의 연금굴리기에서 제시하는 자산배분 전략을 단순하게 따라서 IRP, 연금저축, ISA 계좌를 구성하면 마음이 편합니다.
1. 핵심 철학: 예측하지 말고 배분하라
『마법의 연금굴리기』 전략의 핵심은 간단합니다. 시장의 방향을 맞추려 노력하는 대신,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들에 나누어 담고 주기적으로 리밸런싱하는 것입니다.
주식(위험자산)과 채권·금·현금(안전자산)의 비중을 정해두고, 가격이 오른 자산은 팔고 떨어진 자산은 사는 기계적인 대응을 통해 수익을 쌓아갑니다.
2. 계좌별 마법의 자산배분 레시피
① 연금저축펀드: 성장의 엔진
연금저축은 IRP와 달리 ‘위험자산 70% 제한’이 없습니다. 따라서 조금 더 공격적인 배분이 가능합니다.
• 주식(60~70%): 미국 S&P500, 나스닥100, 혹은 전 세계 주식 ETF
• 채권 및 대체자산(30~40%): 미국채 10년물, 금 현물 ETF, 미국 배당주
• Tip: 장기 우상향이 확실한 미국 지수 위주로 세팅하여 복리 효과를 극대화합니다.
② IRP: 방어와 안정의 보루
IRP는 법적으로 안전자산을 반드시 30% 이상 포함해야 합니다. 이 제약을 역으로 이용해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낮추는 용도로 활용합니다.
• 위험자산(70%): 국내 상장 해외 주식형 ETF
• 안전자산(30%): 만기기매칭형 채권 ETF, 미국달러단기채권, 혹은 원리금보장상품(단기금리형)
• Tip: 30%의 안전자산 비중이 시장 폭락기에 하락을 방어해 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됩니다.
다만, 책에서 언급하는 더 구체적인 IRP 운용전략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 IRP도 아래와 같은 비중으로 구성해서 매년 리밸런싱을 하고 있는데 성과는 다음 포스팅에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IRP 운용 전략]
| 구분 | 자산군 (추천 ETF) | MP | 성장형 | 중립형 | 안정형 |
|---|---|---|---|---|---|
| 주식 | 미국 주식(UH) (KODEX 미국 S&P500TR) |
25.0% | 24.0% | 20.0% | 15.0% |
| 한국 주식 (KOSEF 200TR) |
3.0% | 3.5% | 2.0% | 2.0% | |
| 중국 주식(UH) (KODEX 차이나 CSI300) |
8.5% | 8.0% | 7.0% | 5.0% | |
| 인도(UH) (KODEX 인도 Nifty50) |
8.5% | 8.0% | 7.0% | 5.0% | |
| 대체투자 | 금(UH) (ACE KRX 금현물) |
20.0% | 19.0% | 16.0% | 12.0% |
| 국채 (+주식) |
미국채10년(UH)+한국 주식 (KODEX 200미국채혼합) |
12.5% | 11.5% | 10.0% | 7.5% |
| 미국채 30년(H)(H) (ACE 미국30년 국채액티브(H)) |
7.5% | 7.0% | 6.0% | 4.5% | |
| 국고채 30년 (KBSTAR KIS국고채 30Enhanced) |
15.0% | 14.0% | 12.0% | 9.0% | |
| 현금성자산 | 현금성자산 (TIGER KOFR 금리액티브(합성)) |
0.0% | 5.0% | 20.0% | 40.0% |
| 합계 | 100.00% | 100.00% | 100.00% | 100.00% | |
③ ISA: 절세와 유동성의 조화
3년 주기로 만기가 돌아오는 ISA는 ‘연금 전환’을 염두에 둔 중기 전략을 가져갑니다.
• 전략: 국내 상장 해외 ETF 위주로 운용하되, 배당 소득이 발생하는 **’고배당 ETF’**나 **’리츠’**를 담기에 최적입니다. ISA의 비과세/분리과세 혜택 덕분에 배당금 세금을 아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마법’이 일어나는 순간: 리밸런싱
『마법의 연금굴리기』 전략의 백미는 리밸런싱입니다.
• 예: 주식이 급등해서 비중이 70%에서 80%가 되었다면, 늘어난 10%만큼 주식을 팔아 채권을 삽니다.
• 효과: 자연스럽게 ‘비싸게 팔고 싸게 사는’ 무한 반복이 이루어지며, 폭락장에서도 살아남는 포트폴리오가 완성됩니다.
4. 결론
계좌별로 종목 제약 및 혜택이 다르다 보니, IRP, 연금저축, ISA 계좌를 달리 구성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 IRP, 연금저축, ISA 계좌를 모두 운용하고 있는데, 특히 연금저축은 신입사원 때 삼성화재의 연금저축펀드를 가입해서 10년간 운용했다가 연 수익률 1%대를 기록한 어처구니 없는 경험이 있습니다.
연금저축계좌를 직접 운용하면서부터 운용 자산이 급격히 늘어났는데, 저희 포트폴리오 구성 및 경험담은 다음 포스팅에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